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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잡학

프로그래밍을 잘하는 법 프로그래밍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이 묻는 질문이 있다. 프로그래밍을 잘하는 법이 있을까요? 그럼 난 이렇게 반문한다. 잘한다는 기준이 뭐냐고. 프로그래밍을 잘하는 사람이라는 기준은 개발자가 있는 환경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 기업과 같은 생산성을 중시하는 환경에서는 주어진 시간 내에 얼마나 더 많은 요구사항을 받아들여 구현하느냐가 기준이 될 것이다. 당신이 대학의 전산 관련 학과 학생이라면 교수가 내주는 C, JAVA 문법 문제를 얼마나 잘 맞추느냐가 기준이 될 것이다. 나는 저런 질문을 받았을 때, 우리나라 프로그래밍 학습 및 교육 방식이 놓치고있는 것이 있다고 말해준다. 그것은 'Concept'라는 것이다. (내가 현재 있는 곳은 이런 부분을 어느정도 강조해주는데, 다른 학교 이야기를 들어보면 한.. 더보기
웹 표준과 접근성에 대한 고찰 다른 사이트에서 제가 썼던 글을 가져왔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 Q: 웹접근성, 웹표준, HTML5의 상관관계? A: 웹 표준은 문법이고 웹 접근성은 의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웹 표준은 지켰으나 웹 접근성은 지켜지지 않았을 경우 문법에는 맞으나 알아 듣는 사람만 알아듣는 은어를 쓴 것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신체적 장애를 두고 본다면 비장애인만의 은어인 것이고 어떠한 브라우저의 기능적/환경적 한계(고의적이든 아니든)를 두고 본다면 위에 분이 언급하셨듯이 이미지를 읽지 못하거나 자바스크립트를 못쓰는 경우가 있다고할 때 이러한 요소를 표시할 수 있는 웹 브라우저들만의 은어인 것이죠. 웹 접근성이 지켜졌는데 웹 표준이 지켜지지 않았다. 이건 처음 외국나가서 그 나라 말도 모르면서 억지로 하는.. 더보기
MS '스타일UI', 모든 모바일 운영체제의 장점을 꾀하다 보통 기능, 성능 등으로 비교를 하시는데... 전 느낌으로 비교를 해볼까합니다. HD2는 다양하게 올릴 수 있어서 비교하는데 적합한 기기였습니다. ㅎㅎ 그리고 다른 모바일 운영체제에 대해서도 같이 비교해보았습니다. 1. 안드로이드 전 모토로이때부터 안드로이드를 써왔습니다. 그런데 좀 이상하더란 말입니다. 분명 스마트'폰'인데 '폰'의 느낌이 강하게 오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전화기에 다양한 기능을 쓸 수 있다는 느낌보다는 이미 다양한 기능을 쓸 수 있는 기기에 전화/문자 기능 얹어준거라는 느낌이 듭니다. 이걸 바꿔말하면 주 기능인 전화 기능의 존재감을 압도할 만큼 다방면에서 우수한 운영체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안드로이드는 스마트TV, 태블릿에서도 그 가능성을 보여주고있고 이미 적용된 제품도 상당.. 더보기
2013년 삐삐의 부활, 스마트폰의 부족함 채우다 삐삐 가입자 수가 늘고있다. 심지어 삐삐를 취급하는 통신 회사는 새로운 삐삐 개발에 나섰다는 소식까지 들려온다. 구시대적 통신 방식으로 취급받는 삐삐의 가입자 수가 늘고있는 이유와 앞으로 삐삐가 가질 새로운 의의에 대해 생각해보자. 복고풍 드라마의 열풍 영화 , tvN의 드라마 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극중에 등장하는 삐삐에 대한 관심도가 상승하고있다. 삐삐라는 기기는 그 당시 세대의 사람들에게는 추억의 향수를 제공하고, 젊은이들에게는 써보지 못한 이전 세대의 기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음성 통화아닌 기록 형태의 서비스 경쟁력 강화 2012년 10월 기준 현재, 국내에서 삐삐로 통신업을 하는 회사는 '서울이동통신'이라는 회사 한 곳 뿐이다. 이 회사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띠앙'을 인수하면서 이 사이트.. 더보기
네이트, 싸이월드 해킹은 세계가 예견한 일 최근 이름만 대면 아는 굴지의 기업들의 전산망이 뚫리고있다. 각자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보안은 했다 자부했음에도 왜 이런 일이 생기는걸까. 다양한 원인을 생각해 볼 수 있겠지만 이번 네이트 사건을 포함 그간 있었던 해킹 사건들은 내부자에 원인이 있다는게 가장 유력한 주장이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발표한 한 그래프는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해준다. 위 그래프는 CVE-2011-2110 취약점을 이용하는 악성코드 감염율을 조사한 자료이다. 한국이 월등히 높은 수치를 보이고있다. 물론 이번 네이트 건에 이용된 방식과는 관련이 없는 내용이다. 하지만 현재 국민의 정보보안의식의 수준을 말해주는데는 충분한 자료가 된다. 여기서 이런 의문을 가질 수 있다. 과연 저중에 굴지의 기업들의 웹사이트 제작을 맡고있는 개발.. 더보기
애물단지 IE6이 한국 웹 발전을 논하다 제목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IE6은 현재 다양한 문제들로 많은 개발자들을 괴롭혀오고있다. 그런데 IE6이 한국 웹의 발전을 논한다니 말이나 되는것인가. 이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IE6을 고려하지 않아도 IE6에서 이용이 가능하고 긍국적으로 모든 브라우저 그리고 모든 인터넷 사용자 모두에게 이로운 그 '무엇'이다. 이제 그 '무엇'을 통해 앞으로 IE6은 어떤 새로운 의의를 가질 것인지 생각해보자. 1. 자바스크립트로부터 독립하라! 아직 한국 웹의 독립은 갈 길이 멀다. ActiveX에서 독립하는 것도 더딘데 자바스크립트에서도 독립하라니... 한국 웹은 자바스크립트의 의존성이 높다. 이동할 페이지를 지정하는 하이퍼링크에서도 멀쩡한 herf 속성을 두고도 onclick location.hre.. 더보기
'소셜 워싱'에서 '클라우드 워싱'으로 최근 OO없는 OO 마케팅이 유행하는가보다. 소셜없는 소셜, 클라우드 없는 클라우드.., 최근 신조어 '클라우드 워싱'이 생긴것도 이때문일 것이다. 무턱대고 갖다 붙이는 식의 마케팅이 과연 소비자와 생산자(서비스 제공자)에게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가져올 것인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더보기
시대를 역행한다! EBS.co.kr 포스트 싹 지우고 새로운 블로그 만들면서 첫 포스트입니다. 이 글에서는 시대를 역행하는 EBS 사이트에 대해 비판을 하고자 합니다. 물런 이와 비슷한 처지의 사이트는 많습니다. 허나 상대적으로 봤을 때 'EBS'라는 존재를 놓고보면 이것은 '매우'가 된다는 저의 의견에 따라 작성하는 것입니다. 비판(부정)과 긍정이 중간 중간 섞여있으므로 읽으실 때 유의하면서 읽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EBS 사이트의 크로스브라우징 보통 크로스브라우징을 하면 W3C의 표준(XHTML *, HTML *, CSS *)을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허나 '모든 브라우저에서(어떤 브라우저든) 어떤 한 곳에서 동일한 화면으로 보이며, 동일한 혜택을 누리는 것이다' 라는 개념입니다. EBS는 기본적인 UI에 대해서는 .. 더보기